'역북 지웰 푸르지오', 용인 테크노밸리와 태광 콤플렉스 시티 수혜 예상

입력 2016-02-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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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앞두고 있는 용인테크노밸리와 태광 콤플렉스 시티가 차량 10~15분 거리
- 3.3㎡당 분양가 938만원...분당 및 용인 수지구 전세가격으로 내집 장만 가능



용인 역북지구 주변에 개발되는 용인테크노밸리와 태광 콤플렉스 시티로 인해 부동산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은 물론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토지보상을 마치고 하반기 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이미 76개 기업이 이 곳에 입주하겠다는 가입주계약을 마친 상태다. 내 후년까지 용인 테크노밸리에는 전기, 전자, 바이오 등 첨단업종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입주가 완료되면 6700여 명의 고용 창출효과와 8900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태광 콤플렉스 시티`는 태광그룹이 태광산업을 비롯하여 흥국생명, 흥국화재 등이 입주하는 단지 조성으로 이 곳에 산업 및 물류단지 거점 시티를 만드는 계획이다. 태광그룹은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약1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00만㎡규모의 태광 콤플렉스 시티(산업 및 물류단지)를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역북지구 주변에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주변 아파트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용인시 역북동의 신성아파트(전용 50㎡형)는 2015년 초에는 1억3500만원 선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었으나 현재 1억5000만원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1년 새 무려 11% 오른 가격이다. 역북주공아파트(전용 59㎡형)도 동기간 동안 1500만원이 오른 1억9500만원으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역북지구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지난 해 하반기, 대우건설이 용인 역북지구에 공급한 `역북 지웰 푸르지오`는 1259가구를 한꺼번에 공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위권 내에서 청약접수를 마무리 지었다.

현재, 이 아파트는 당첨부적격분과 일부 계약해지분에 대해서만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 전용 59㎡형은 이미 완판됐으며 전용 74㎡형과 84㎡형 일부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최고 30층, 11개 동 총 1259가구(△59㎡ 373가구 △74㎡ 353가구 △84㎡ 533가구로) 규모로 건립된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에서 용인테크노밸리와 태광 콤플렉스 시티까지 차량으로 10분~15분 거리에 불과하다. 또, 용인시청과 용인동부경찰서 등이 입주한 용인행정타운도 도보거리에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용인경전철(에버라인)이 도보 거리에 있고, 에버라인을 통해 분당선으로 환승해 분당o판교신도시는 물론 서울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신갈IC를 통해 강남권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남단에는 삼가~대촌간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 삼가~대촌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에 391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만큼 조만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수원신갈IC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상습정체구간인 42번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38만원으로 분당신도시 전세가격(1174만원)보다 훨씬 저렴하고 용인 수지구 전세가격(883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중도금무이자혜택이 제공되므로 계약자들의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이마트 용인점 바로 건너편쪽(역북동 582-9번지)에 마련됐다. 분양문의는 1899-4488 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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