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5가 혼합백신' WHO PQ 승인 획득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6-02-11 13:24   수정 2016-02-11 13:40

LG생명과학이 국내 기술로는 처음 개발에 성공한 5가 혼합백신 `유펜타(Eupenta inj.)`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사전적격심사(PQ)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LG생명과학이 획득한 사전적격심사(PQ)승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의약품의 품질을 평가하는 사전적격심사로, 승인 획득시 UN 산하기관인 UNICEF, 범미보건기구(PAHO) 등이 주관하는 국제 구호 입찰의 참여와 공급 자격이 주어집니다.

`유펜타`는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도 치사율이 높은 5개 질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으로, 세계보건기구 PQ 승인을 보유한 업체가 전세계적으로 6개사로 제조기술 난이도가 높은 백신제제입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국내업체는 LG생명과학을 비롯해 녹십자,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유바이오로직스 등 4곳에 불과하며, 전세계적으로도 22개국 총 32개 업체만 PQ승인과 인증을 받은 실정입니다.

회사측은 "이번 PQ 승인을 통해 UN 산하기관(UNICEF, PAHO 등)의 대규모 혼합백신 국제 입찰에 참가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남미,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의 개별적 수출 확대도 추진해 연간 4,000억원 규모의 5가 혼합백신 국제입찰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생명과학은 또 "차세대 백신사업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6가 혼합백신과 폐렴백신 등 국제입찰시장용 백신의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고, 개량형 혼합백신과 신규 폐렴백신 등 프리미엄시장용 백신도 개발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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