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높아지는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한국증시에는 어떤 영향?
Q > 북한, 수소 폭탄에 미사일 발사까지, 한반도 정세 격랑
설 연휴 이후 세계경제에 칵테일 위기론 대두되고 있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올해 국내경제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잇따르고 있다. 때문에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은 팻 테일 리스크로 분류되고 있다.
Q >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韓 금융시장 반응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은 발생 가능성이 낮지만 발생 시 큰 충격을 가하는 테일 리스크로 분류되었지만 현재는 발생 빈도수가 증가함에 따라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 장세인 팻 테일 리스크로 분류되고 있다. 발생 빈도수의 증가에 따른 학습효과로 국내 국민들은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CDS 금리 등 한국물 해외금리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Q > 북한 수소폭탄 ? 미사일 발사사건, 해외 반응은?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및 미사일 발사에 대해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UN의 예산과 안보리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美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제재 구상 등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언급했다. 중국 또한 사전 통보 없이 진행된 것에 분노했으며, 러시아는 이례적으로 북한에 불만을 표시했다.
Q >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투자심리 변경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및 미사일 발사로 인해 한반도에 지정학적 위험이 팽배해 있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달러 보다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부각되어 111엔 대까지 하락했으며, 국제 금값은 1온스=1,25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선진국의 국채가격도 상승해 유가는 27달러 마저 붕괴되었다.
Q >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韓 증시에 악영향?
국내의 CDS 금리 등은 전세계의 공포 지수보다 낮기 때문에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은 우려와 달리 국내증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최근 국내는 재정과 외환유동성이 풍부해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바 있으며, 금융위기 이후 지정학적 위험의 비중이 축소되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Q > 북한, 개방과 시장경제 부분 도입, 과도기 혼란
북한은 김정은 체제 후 1% 내외의 낮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그나마 농산물 작황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어 성장률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이전부터 문제되어 온 소득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북한의 잇따른 돌출행동은 국제적 고립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Q >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증가, 경제에 부담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이 증가할수록 주요국과의 글로벌 공조체제 구축이 시급하며, 정부의 주도력과 국민들의 화합과 통합의 의지를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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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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