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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레코드] 영턱스클럽이 H.O.T의 라이벌이던 그 때 (1996년)

입력 2016-02-17 07:00  

[김민서 기자] 당신의 재생 목록을 다시 채워줄 노래를 추천해 본다. 터보와 쿨, 코요태가 줄줄이 컴백을 선언하고, TV 드라마에서는 8090 시대의 응답을 외치는 지금. 추억에 목마른 이들을 위한 그 시절, 그 노래를 준비해봤다. 8090 그리고 00년대까지, 우리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곡들을 확인해보자.


★ 오늘의 선곡

20년 전인 1996년은 가요계 라이벌들의 대전쟁이 돋보이던 해였다. 신승훈, 김건모 그리고 영턱스클럽, H.O.T의 1위곡을 모아봤다.




1. 신승훈 VS 김건모

90년대 대표 가수는 너무나도 많지만, 그 중에서도 신승훈과 김건모를 빼놓을 수 없다. 1996년, 신승훈은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으로, 김건모는 ‘스피드`로 가요톱10의 1위를 거머쥐었다.

★ 어떤 곡이었지?

(1) 신승훈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 1996년 5월 발매된 신승훈의 5집 앨범 ‘Shin Seung Hun V`의 타이틀곡이다. 애절한 사랑을 그린 이 곡은 신승훈의 물기 가득한 목소리로 애절함을 배가시켰다. ’다시 태어나도 너만을 사랑할 거야‘, ’넌 분명 이 세상엔 없는데/ 그래도 이젠 나 울지 않아/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과 같은 가슴 절절한 가사들이 90년대 감성을 저격했다.

(2) 김건모 ‘스피드’

: 신승훈의 앨범과 마찬가지로 1996년 5월 발매된 앨범. 김건모의 4집 ‘Exchange kg M4`의 수록곡인 ’스피드‘는 타이틀곡 빨간우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에게 첫 눈에 반한 남자의 마음을 그린 가사가 인상적인 곡. ’널 처음 본 순간 느꼈어/ 널 이제 내 여자로 만들고 싶어‘와 같은 가사는 김건모의 독특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은 음악으로 회자되고 있다.




2. 영턱스클럽 VS H.O.T

지금까지도 전설의 아이돌로 꼽히는 H.O.T! 당시에는 영턱스클럽과 함께 1위를 겨루기도 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지. 혼성그룹과 남자 아이돌 그룹의 박빙의 대결이 이슈가 되기도 했던 그 시절. 혼성그룹이 강세를 발휘하지 못하는 지금으로써는 다소 상상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 어떤 곡이었지?

(1) 영턱스클럽 ‘정(위험한 이별)’

: 영턱스클럽은 여자 셋, 남자 둘의 혼성 그룹. 캐스팅 일화는 당시에도 유명했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춤추던 애들을 보고 데려왔다”는 일화는 웃음이 날정도. 영턱스클럽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정’은 1996년 8월 발매된 1집 ‘정’의 타이틀곡. ‘다른 여자 생긴 거라면/ 혼자 있고 싶어서라면/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을 거야/ 우리 사랑을 위해’이라는 애절한 가사가 댄스와 접목된 독특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 H.O.T ‘캔디’

: 당시 데뷔와 동시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전설의 아이돌 H.O.T의 1집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의 수록곡 ‘Candy(캔디)’. 노래는 물론이거니와 이들이 입은 의상까지도 전국적으로 유행하며 대 파란을 일으켰다.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이제껏 준비했던 많은 말을 뒤로한채/ 언제나 니 옆에 있을게 이렇게 약속을 하겠어/ 저 하늘을 바라다보며`와 같은 상큼한 가사는 엄마 아빠도 외우고 있을 정도였으니, 그 인기는 가히 놀라울 정도였다. 앞서 타이틀곡 ‘전사의 후예’로 어둡고 무거운 콘셉트였다면, ‘캔디’로는 발랄하고 귀여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단숨에 인기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효자곡인 셈. 이들 5명의 완전체를 다시 무대에서 볼 날이 올까.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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