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피의 숙청' 이어 장성 35명 진급 인사 단행

입력 2016-02-13 15:01  



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근 장성 진급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영철 처형 열달 만에 리영길을 처형하는 등 피의 숙청에 나선 지 며칠 지나지 않아서다.
이번 장성 진급 인사는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16일)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조치로 군부의 사기를 높이고 정권에 대한 충성을 다지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김상갑과 주동철·심정택·리영민·리송학 등 5명에게 육군 중장을, 허영호에게 내무군 중장의 ‘군사칭호’를 수여했다.
리수경·김광일·장춘원을 해군 소장으로, 안병칠·최철수를 항공군 소장으로, 남길학·김일웅을 미사일 담당 전략군 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북한군에서 중장은 우리군의 소장에 해당하고 소장은 준장과 비슷한 계급으로 볼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는 명령에서 인민군지휘성원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언제나 심장에 새기고 주체혁명 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영예로운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리라는 믿음을 표시하시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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