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8호선 지하철역 중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역은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015년 수송인원 분석결과`를 내놓고, 지난해 총 수송인원은 총 9억7,000만 명(일평균 265만5,0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총 수송인원 수는 전년(2014년)보다 750만 명 감소한 99.2% 수준이었습니다.
역별로는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하루 평균 6만1,187명이 이용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5·8호선 천호역(5만8,682명), 광화문역(5만2,240명)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대로 수송인원이 가장 적은 역은 7호선 장암역(3,120명), 6호선 버티고개역(3,725명) 등 이었습니다.
전년대비 이용객 증가폭이 가장 큰 역은 5호선 마곡역으로 하루 평균 승객이 2,944명(43.8%) 증가했습니다. 5호선 애오개역(18.8%)과 8호선 잠실역(15.8%)도 증가폭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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