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와 완다는 50대 50의 지분율로 합작 여행사를 설립합니다. 이사회 구성은 동수로 구성하되, 경영은 이랜드가 맡기로 했습니다.
오는 3월까지 한국에 법인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여행 관련 사업은 모두 합작법인을 통해 진행됩니다.
기존 쇼핑 위주의 단순한 여행 상품과 달리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차별화된 새로운 관광 상품을 선보여, 한국으로 연간 약 100만명의 중국 신규 고객을 끌어겠다는 목표입니다.
완다그룹은 중국 내 각 성에서 가장 규모가 큰 13개의 여행사를 인수해 운영중으로, 연매출 1조 4,000억원을 기록하는 중국 내 최대 여행사 중 하나입니다.
양사는 앞으로 더 큰 규모와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국내 투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완다그룹은 이번 여행 사업을 포함해 총 4가지 분야에서 이랜드의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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