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조권 "센세이션 일으킬 독보적인 가수 되고 싶다"

입력 2016-02-15 16:57   수정 2016-02-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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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케이스` 조권 "센세이션 일으킬 독보적인 가수 되고 싶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조권이 타이틀곡 `횡단보도`를 작사하게 된 배경과 함께 앞으로의 다짐을 이야기 했다.

15일 오후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조권의 새 디지털 싱글 ‘횡단보도’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조권은 타이틀곡 `횡단보도` 작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연애를 많이 해보진 않았다. 20대라면 다양한 사람을 만나봤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고 후회스러운 면도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연애를 할 때 사람들은 상대방과의 행복한 미래들을 생각하게 되는데 저는 그 반대였다”라며 “이 행복이 언제 끝날지를 항상 걱정했다. 제 성격이기도 하다. 생각도 많고 감성적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런 것들이 가사에 담겨있다”라고 설명했다.

조권은 “맹지나 누나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횡단보도’라는 소재가 나오게 됐고, 너무나 공감이 돼서 술술 가사를 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예전에는 앨범에 대한 평을 신경 쓰지 않았다. 순위만 봤었다. 그런데 지금은 앨범평이 좋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조권의 다음 앨범이 다시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좋은 평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권은 “그렇게 노력해서 언젠가 한 번쯤 센세이션을 일으킬 독보적인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조권의 신곡 ’횡단보도’는 조권이 여행작가 맹지나와 공동 작사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정상급 작곡가인 에스나와 에이브가 참여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엑소 수호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조권의 새 디지털 싱글 `횡단보도` 전곡 음원은 15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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