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뚫는 남자’ 유연석, 무대 뒷모습부터 커튼콜까지

입력 2016-02-15 18:04  



배우 유연석이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5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네이버 티비캐스트를 통해 지난 14일 ‘벽을 뚫는 남자’ 마지막 공연 당일 유연석의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유연석이 공연을 앞두고 대기실에서 준비 하고 있는 모습과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의 리허설 및 커튼콜 무대, 그리고 유연석의 소감 등이 담겨 있다.

?대기실에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이날 함께 무대에 오르는 배우 조재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긴장을 풀고 있다. 이어 유연석은 공연을 앞두고 계단 오르기, 줄넘기 등으로 무대에 오르기 전 가벼운 몸풀기도 잊지 않았다. 무대 위 리허설 중 그는 동선을 꼼꼼히 확인하며 노래 연습을 소홀히 하지 않았고, 카메라를 향해 반가운 인사도 건네 눈길을 끌었다.

?공연을 마친 유연석은 “드디어 마지막 공연이 끝났다.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고, 내일 또 와서 리허설과 공연을 해야 할 것 만 같다. 그런데 공연이 모두 끝났다고 하니 가슴이 벅차고, 몇 달 동안 함께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매일 못 본다는 생각에 너무 아쉽다”라며 아쉬운 마음과 함께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매 공연마다 와서 무대 위의 저를 응원해주셨던 팬 분들과 많은 관객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벽을 뚫는 남자’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다음에 뮤지컬 무대에서 또 만났으면 좋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과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유연석은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에서 주인공 듀티율 역으로 지난 해 11월부터 약 3개월간 공연에 나섰다. 그는 데뷔 이후 첫 뮤지컬 도전을 알리며 가창력과 연기력, 전달력에서 합격점을 받아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연석은 또 다시 새로운 행보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혔다.

?한편, 유연석은 Mnet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 ‘위키드(WE KID)’ 방송과 영화 ‘해어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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