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은 중국 제약기업인 상하이 포순(Shanghai Fosun Pharmaceuticals)의 자회사(Shanghai ChemoWanbang Biopharma)에 자체 개발중인 빈혈치료 신약후보물질(GX-E2)의 중국판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초기 계약금을 포함해 총 약 530억원(445만달러)이며, 치료제로 개발해 시판시에는 로열티에 대한 추가 수익을 거두게 됩니다.
빈혈치료 신약후보물질(GX-E2)은 바이오베터(바이오개량신약)으로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제넥신과 녹십자 공동으로 국내 임상 2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경한수 제넥신 대표는 "제넥신의 플랫폼 기술인 hyFc를 활용한 빈혈 치료제를 통해 수많은 중국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우수한 조혈호르몬(EPO)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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