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한소영, 대체불가 러블리 애교 발산

입력 2016-02-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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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신스틸러 한소영이 `석현家 애교여신`에 등극했다. 김정욱과 `알콩달콩` 케미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 달달함을 더한 것.

지난 15일, 16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에서는 임신한 지은(한소영 분)이 일란(장영남 분)의 눈초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경민(김정욱 분)과 풋풋한 신혼부부 포스를 발산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경민에게 `아기가 수박을 먹고 싶어 한다`며 반짝이는 눈빛으로 연신 배를 문지르는가 하면, 수박을 사오겠다고 나가는 그에게 "맛있는 걸로 사와"라며 낭랑한 목소리로 사랑스러운 부탁을 한 것. 또한 족발 살을 발라주는 경민에게 깜찍한 애교로 고마움을 표하는 등 시종일관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결혼욕구를 상승시켰다.

더불어 이를 본 일란(장영남 분)이 부러움에 질투하자 거짓 감기 작전을 세워 오광(장원영 분)의 걱정을 유발하는 센스를 발휘, 두 사람을 이어주는 오작교로서 맹활약하며 안방에 웃음을 선사하기도.

특히 한소영은 해당 회에서 김정욱과 자연스러운 케미로 닭살커플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것은 물론, 애교 넘치는 표정과 행동으로 뭇 남성들의 광대를 승천시키며 대체불가한 러블리 매력을 과시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소영 애교 짱짱걸ㅠㅠ 석현네 애교둥이임 ㅠㅠㅠ", "지은&경민 커플 보는데 부러워 죽는 줄..ㅠㅠ 일란 마음=내 마음..", "경민이한테 수박 맛있는 걸로 사오라는데 현실감 짱ㅋㅋㅋㅋㅋ 요즘 날씨에 맛있는 수박 구하기 힘들텐데ㅋㅋㅋ", "드라마 찍으랬더니 우결 찍고 있는 한소영ㅠㅠㅠ 귀여움 폭발!! 나도 경민이 같은 남자 만날래"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해오고 있다.

한편, 39회 말미에서 미래(갈소원 분)의 병실을 찾은 일주(차예련 분)가 미래의 숨소리를 듣기 위해 몸을 숙이는 순간, 갑자기 눈을 뜬 미래와 이에 경악하는 일주의 모습이 등장,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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