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힘찬병원 "디스크 재발방지 사후관리 중요"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6-02-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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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로 수술받은 환자가 디스크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목동힘찬병원이 디스크 재수술을 받은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 1년 이내 재수술 시행 환자는 1.5%(42명), 3년 이내 환자는 1.8%(51명), 5년 이내 환자는 2.1% (5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병언측은 "수술후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올바른 습관 형성의 노력과 적극적인 재활, 운동치료를 병행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무리한 운동은 가급적 지양하는 등 평소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할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허리디스크 완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용표 목동힘찬병원 진료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허리디스크 발생시 무조건적으로 비수술 치료만 고집하다 보면 질환이 심화되는 등 치료 과정에서 더 큰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수술후 운동, 재활치료 등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허리디스크 진료 인원은 2010년 약 161만4820명에서 2014년 약 196만7564명으로 5년전보다 약35만(21.8%)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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