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아프리카` 오늘(19일) 첫방...나PD "쌍문동 4형제, 좋은 차 빌리고 노숙"(사진=CJ E&M)
[조은애 기자]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나영석 PD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1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나영석 PD는 "쌍문동 4인방의 모습이 딱 요즘 애들이라고 느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보통 여행가서 용돈을 주면 모아서 공금으로 쓰지 않나. 근데 이 친구들은 돈을 받자마자 나눠가지더라. 각자 사고 싶은 것을 사고, 그 부분은 서로 터치하지 말자고 해 놀랐다"라고 전했다.
또 나 PD는 "용돈이 적으니까 당연히 저렴한 차를 빌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 친구들은 차는 무조건 제일 좋은 것으로 고르더라. 외적인 부분에 신경 쓰는 모습이 딱 요즘 애들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점이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는 후문. 나 PD는 "그런 모습이 나빠 보이지 않았던 게 좋은 차를 빌린 대신 며칠을 노숙해도 불평 불만이 없더라. 쓸 때 쓰고, 자신들이 선택한 일에 대해 후회 하지 않았다"라며 "나름의 스타일대로 여행을 즐기는 4인방의 순수한 모습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모았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의 10일 간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그린다. 19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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