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김지원, 여자들의 우정 케미 '기대UP'

입력 2016-02-20 09:32   수정 2016-02-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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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혜교-김지원, 여자들의 우정 케미 `기대UP`

[류동우 기자]배우 송혜교와 김지원의 `여여케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는 남자들은 절대 모를 여자들만의 우정이 담긴다. 실력 최고의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송혜교)과 각 잡힌 군의관 윤명주 (김지원) 중위의 이야기다.

사실 이들 사이엔 그다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있다. 인턴을 함께 했을 때 벌어진 일이었다. 그렇게 다시 볼일이 없을 줄 알았겠지만, ‘우르크’라는 재난 지역에서 만나게 됐다. 강모연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해성병원에서 조직한 의료봉사단의 팀장이 되고 윤명주는 군의관으로서 우르크 파병을 자원했다.

소속된 조직도, 직업적 사명감도 다르지만, 모연과 명주는 의사다. 재난 지역에서 생명을 구하고 지켜야하는 이들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파란 수술복을 입은 두 여의사가 어떤 이야기를 써나갈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 역시 “유시진(송중기) 대위와 서대영(진구) 상사의 軍브로맨스 못지않게, 여자들의 케미도 극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의사로서 사람의 생명을 구하며 벌어지는 휴먼 스토리, 그리고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첫 방송을 5일 앞둔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사진=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ryu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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