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꽃보다 청춘’에 출연한 박보검이 ‘천사 보검’으로 등극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꽃보다 청춘’에서 갑작스럽게 아프리카로 떠나게 된 박보검은 그를 납치(?)하기 위해 들이닥친 제작진에게 오히려 “차가 좁아서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차안의 제작진에게 음료를 따서 건네주고 시트 온도를 조절해주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공항에서도 박보검의 천사표 행동은 계속됐다. 제작진의 가방에 직접 택을 붙여주고 여권과 표를 챙겨주는 것은 물론, 카메라 감독이 다치지 않도록 연신 챙겨주며 길 안내까지 도맡아 한 것.
고경표, 류준열, 안재홍도 박보검에 대해 “정말 착하다. 믿기 어려울 정도로 착하다”고 했을 뿐 아니라 소속사 관계자 역시 "박보검은 너무 순수해서, 바보처럼 보일까봐 걱정"이라고 말하기도.
박보검은 `꽃보다 청춘` 첫 방송부터 착하고 예의바른 모습을 드러내며 ‘천사 보검’으로 등극,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