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은 기자]새로운 평화와 생명존중운동, 신인류·신철기 시대를 선언하는 2016 DMZ/NIA평화포럼이 19일 오후 2시 서울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렸다.
대한민국헌정회정책연구위원회(회장 이상희)와 NIA국제평화포럼추진위원회(준비위원장 변건호)가 주최하는 2016 DMZ/NIA평화포럼은 이후 DMZ/NIA(Neo Iron Age) 국제평화포럼 개최와 대한민국발 NIA세계기구창설을 위한 사전 초석이 되는 포럼이다.
NIA(Neo Iron Age)란 신철기 시대의 영문 약자이다. 금속공예작가 출신으로 철의 생명성과 자기희생정신, 자연친화적인 생명 활동을 지난 10년간 연구해온 변건호 준비위원장은 이날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 한반도에서 힘의 철, 죽음의 철을 포기하고 생명존중운동과 신인류·신철기시대를 선언하며, 생명존중과 행복의 철, 생태계 조성을 세계와 함께 실천하고 끊임없이 가꿀 것과 `DMZ/NIA 국제평화포럼 개최와 NIA국제평화기구 창설‘을 제안했다.
이 포럼은 신인류, 신철기 시대를 선언하는 미래와 세계를 향한 장으로서 대한민국 중부 전선 155마일 DMZ에서 세계의 지성과 과학자, 문화예술 거장들이 함께 모여 무력과 전쟁도발, 공포의 철의 장막을 걷어내고, 평화와 생명의 철, 사랑과 인류애를 실현하고자 계획됐다. 아울러 보다 구체화된 계획과 활동으로 세계평화조직의 총본부를 한국으로 지정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포한다.
이상희 대한민국헌정회 정책연구위원장이 개회사로 포럼을 열었으며, 김영환 홍익대 총장, 유호열 민주평통수석부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 원장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과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고, 이남규 한국고고학회장이 ‘한반도 철기문화’, 김찬동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총괄본부장이 ‘NIA세계평화기구 창설에 따른 경기북부 문화정책기대효과’를 발표했다.
이 포럼에는 인문사회, ECO과학기술, 문화예술, 법률 등 각계 전문학자들, 일부 정치가와 행정가, 평화운동가 등 100여명이 참여해 새로운 평화와 생명존중운동,
신인류·신철기 시대 선언에 동참했다. 이 포럼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고, 유라시아 아이언로드 연구소, 철박물관, 파버카스텔이 협찬했다.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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