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속그녀] #19. 월요병백신 걸스데이 유라

입력 2016-02-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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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혹은 여자 친구가 손대선 안 될 게 여러분의 외장 하드이듯이 취재기자는 넘볼 수 없는 금단의 영역이 있습니다. 바로 사진기자의 원본이 들어있는 외장 하드. 제가 목숨 걸고 털어온 사진기자의 외장 하드 속 잠들어 있던 사진들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드속그녀`의 열아홉 번째 주인공. 더 아껴두고 싶었지만, 월요병 떨치시라고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걸스데이 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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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겨울 맞죠? 저하고 유라만 더운가 해서 여쭤봤습니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2016 제5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열렸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유라는 아직 여름에 사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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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야 고맙지..."

보고 있는 저희야 고마울 따름입니다만, 아직 한창 겨울인데 우리 유라, 춥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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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저런 시원한 드레스를 입고도 팬들을 위한 미소를 잃지 않는 유라입니다. 성격이 어찌나 좋은지 팬들 사이에도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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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은 각 멤버 개인별 활동은 훌륭했습니다만, 걸스데이로서는 조금 아쉬운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015년 7월 발표한 정규 2집 `링마벨(Ring My Bell)활동이 다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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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유라의 모습을 조금밖에 보지 못한 아쉬움은 감추기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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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어디죠.jpg

참, 다들 우리 유라가 메인 MC를 맡은 O`live `2016 테이스티로드(이하 2016 테로)`는 보셨죠?

우선 유라의 프로필 상 몸무게는 51kg입니다. 걸그룹의 몸무게가 앞자리가 `5`인 경우는 드뭅니다. 그런데 우리 유라는 `쿨하게 `2016 테로`에서 본인의 몸무게를 공개하기에 이릅니다.

O`live `2016 테이스티로드`

저는 저격당했습니다. 바로 취향을 말이죠.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몸무게가 바로 53kg이거든요. 우리 유라의 실제 몸무게는 51kg이 아닌 53kg이었습니다(제 이상형의 기준에 간신히 도달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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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살면서 사물이 되고 싶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유라의 사진을 보면서 생겼습니다. 바로 저 `계단`입니다. 계단은 봤을 거에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얼마 전에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나와 훌륭한 그림 실력도 뽐내고 갔죠. 어휴, 웹툰 작가로 데뷔해도 손색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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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드속그녀`는 유난히 전신사진을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 유라의 다리는 백만 불짜리 다리거든요. 그렇다고 다리만 쓰자니 더 이상할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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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적당히 잘라봤더니 오히려 더 묘한 긴장감을 주는 사진이 돼버리네요. 네, 여러분과 저는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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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스러운 워터마크"

무엇을 해도 예쁘고, 무엇을 해도 잘하는 우리 유라. 2016년에는 걸스데이 완전체 무대를 더 많이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 걸스데이♡ 사랑해 아영아♥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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