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 화웨이, 4.5G 상용화 LG유플러스 등과 협력

권영훈 기자

입력 2016-02-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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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MWC 2016`에서 열린 4.5G 서밋(4.5G Industry Summit)에서 LG유플러스, 노르웨이 텔리아소네라, 홍콩 HKT 및 폴란드 P4, 쿠웨이트 비바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4.5G에 대해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4.5G 서밋에서 라이언 딩 화웨이 글로벌 제품 및 솔루션 대표는 4.5G의 세 가지 핵심 주제로 기가비트급 전송속도 (Gbps), 익스피리언스4.0: 향상된 HD 음성 및 영상과 커넥션 플러스: 더욱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 (Connection+)을 제시했습니다.

딩 대표는 "4.5G는 향후 5년 뒤 새로운 단말기, 서비스 및 사용자 경험에 대비해 보다 넓은 대역폭과 광범위한 연결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연 시간을 줄이기 위한 기술로, 5G상용화를 위한 주된 기반이며, 4G과 5G는 상당 기간 동안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4.5G는 기존 인프라와 자원을 재할당해 통신사들의 장기 투자를 보호하면서도 기존 네트워크에 NB-IoT, 광대역 트렁킹(broadband trunking) 등 다양한 신규 기술 도입을 지원한다며 앞으로 통신사들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5G 기술 발전을 위한 혁신과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웨이는 `MWC 2016`에서 기지국 솔루션 `기가라디오(GigaRadio)`를 선보였습니다.

기가라디오는 화웨이의 최신 4.5G 핵심 기술로, 50% 향상된 처리능력과 함께 크기는 20% 줄인 게 특징입니다.

화웨이는 "통신사들은 기가라디오 제품을 활용해 최대 1Gbps 전송률에 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HD 음성 및 영상 등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NB-IoT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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