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대웅제약 대표가 해외시장 공략을 선언했습니다.
2020년까지 국내매출보다 해외시장에서 더 높은 매출을 올리겠다는 것이 이종욱 대표의 목표입니다.
지난해 한미약품의 8조원 기술수출로, 제약업계 순위가 요동친 것에 대한 대응책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선 이종욱 대표는 허가 절차가 까다롭지 않은 신흥시장부터 개척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지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신흥시장을 석권하고, 이를 통해 축적한 기술로 선진출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실제로 이 대표는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습니다.
현재 대웅제약의 대표 제품인 우루사는 2007년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세계 11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독소인 나보타는 미국과 유럽, 남미 등 60여개국과의 해외 수출계약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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