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윤균상, 유아인 지켜낸 뼛속까지 무사 무휼

입력 2016-02-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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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윤균상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유아인을 지켜내며 무사로서 충성심을 발휘했으며 윤균상과 유아인은 끝까지 믿고 의지하며 둘의 애틋한 믿음을 그려냈다.

지난 방송에서 무휼(윤균상 분)은 이방원(유아인 분)과 정도전(김명민 분)의 대립이 커지며, 유아인의 행동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되며 생각이 많아졌지만, 고민 끝에 이방원을 따르기로 했다. 그리고 무휼은 무사로서의 책임감을 발휘하며 명나라로 함께 떠났고 조선을 무시하는 주체 (훗날 명의 3대 황제 영락제)의 행동에 화를 참지 못한 이방원의 행동으로 결국 무휼의 목숨까지 위험해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무휼(윤균상 분)은 이방원(유아인 분)을 지키기 위해 주체(훗날 명의 3대 황제 영락제)의 목에 칼을 겨누었고, 모든 이를 당황시켰지만 무사로서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이어서 무휼의 무사로서 책임감있는 행동으로 이방원은 위기를 넘기는가 했으나, 주체는 자신의 목에 칼은 겨눈 무휼의 행동으로 그를 죽이겠다고 선언했다. 이방원은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무휼이기에, 무사로서 마지막으로 싸울 수 있는 기회를 달라 제안하며 무휼의 목숨을 걱정하며 꼭 살아남기를 바랬다.

무휼은 타고난 힘과 홍대홍의 가르침 덕분에 상대를 제압하는데 성공하며 대결에 승리했고, 이후 주체는 승리한 무휼에게 소원을 묻자, 주체의 호위무사들의 목숨을 지켜 달라 청하며 성장한 무사 무휼의 모습을 보였으며, 이 소원은 모든 이들의 목숨을 소중히 생각하는 무휼이었기에 가능한 생각이었다.

무휼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이방원은 위기를 극복하나 했으나, 주체는 요동을 통과시켜주는 대신 무휼을 남겨놓고 가라고 제안했다. 이방원은 무휼에게 꼭 다시 찾아오겠다 약속하며 떠났으며, 이 장면을 통해 무휼과 이방원의 돈독한 사이를 입증시켰고, 훗날 조선제일검 무휼의 모습에 기대를 증폭시켰다.

무휼은 이방원을 끝까지 믿었고, 결국 이방원은 무휼을 찾아 돌아왔으며, 무휼은 그 세월을 흘러 보내지 않고,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방원을 지키려는 무휼과 무휼의 진심을 믿는 이방원. 둘의 애틋한 믿음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으며, 앞으로 계속될 위기 속에서 무사로서 무휼의 힘이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육룡이 나르샤’에서 무휼에게 이방원의 존재는 남달랐다. 무휼의 강한 힘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고, 자신도 누군가를 지킬 수 있다는 책임감을 가져다주었다. 누구보다 이방원을 믿었던 무휼이기에 권력 투쟁으로 변해가는 이방원이 낯설게 느껴졌을 것이다. 많은 생각을 한 무휼은 무사로서 이방원을 믿기로 했으며, 끝까지 이방원을 지켜내며 성장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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