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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 급감…2년 전 수준 '후퇴'

홍헌표 기자

입력 2016-02-24 18:28  

<앵커>

올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뚝 떨어졌습니다.

주택경기가 호황이었던 지난해뿐만 아니라 2014년보다도 거래량이 적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홍헌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올 들어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는데, 주택시장이 좋았던 지난해는 커녕 2014년 보다도 거래량이 줄었습니다.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번달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23일 기준 3,872건으로 하루 평균 168건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일 평균 거래량 305건보다는 반토막이 났고, 주택경기가 호황이 아니었던 2014년의 60% 수준입니다.

설 연휴가 지난 후에도 거래량은 크게 늘지 않으며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1월 거래량 역시 하루 평균 177건으로 최근 3년간 가장 적었습니다.

<인터뷰>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지금 시장이 급속도로 심리적인 위축을 보이는 것은 지난해 말부터 있었던 공급과잉 논란이나 주택금융정책들이 규제가 가시화되면서 나타나는 영향이다"

올해 거래량을 살펴보면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예년과 달리 1월보다 2월 아파트 거래량이 적은 것입니다.

이번 달 수도권부터 시작된 대출심사강화가 거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또 전문가들은 올들어 주택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고, 계절적인 비수기에 맞닥뜨리면서 투자자를 중심으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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