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훈남’ 개강패션이 좌우한다!

입력 2016-0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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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어느덧 2월도 다가고 3월 개강시즌이 다가왔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새롭게 만나게 될 선후배들을 생각하면 스타일 걱정이 앞선다. 게다가 3월은 완전한 봄이 아니라 쌀쌀하기 때문에 겨울과 봄 그 중간의 옷을 택해야 한다. 새로운 마음과 함께 산뜻하게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는 개강 패션을 소개한다.

▲ 편안하면서 훈훈하게~

대학생들은 개강을 하면 다양한 행사에 여기 저기 움직이느라 활동량이 많다. 때문에 룩에 편안함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야 한다. 맨투맨과 데님팬츠는 깔끔하고 심플한 매치로 제격이다. 맨투맨 이너에 셔츠나 티셔츠를 레이어드하면 한층 세련된 훈남룩이 완성된다. 후드 집업도 간절기에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슬림한 청바지를 롤업해서 매치하면 세련된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슈즈는 스니커즈를 신으면 활동적인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아우터는 패딩보다는 좀 더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높은 패딩 조끼가 좋다. 패딩 조끼는 팔이 자유로워서 활동하기에 한층 편하다. 니트, 후드 티셔츠, 스웨트 셔츠 등 다양한 상의와 매치해도 잘 어울려 실용성이 높다. 심플한 디자인의 상의를 선택했다면 유니크한 컬러의 패딩 조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 액세서리로 스타일지수 업업!

좀 더 감각적인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스마트한 이미지 연출에는 안경이 제격이다. 사감선생님 같은 뿔테보다는 하금테가 좀 더 지적이고 감각 있어 보인다. 남자에게 있어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시계다. 시계는 가죽보다 메탈바디가 좋다. 메탈이 주는 시원함 때문에 스타일에 경쾌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책 등 은근히 짐이 많은 대학생에게 가방은 필수다. 특히 백팩은 실용성이 높아 제격이다. 블랙, 그레이 등 무난한 컬러가 어떤 옷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고, 너무 학생가방처럼 보이지 않아 좋다. 또한 전체적으로 사각 형태로 포켓, 밴드 등이 입체적이지 않은 것이 무난하다.
조군샵 관계자는 “백팩의 경우 반드시 거울을 보고 등에 멘 모습을 확인해야 한다. 자세나 키에 따라 똑 떨이지게 잘 맞는 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며 “책이나 노트북 등 평소 가지고 다니는 물건들을 넣어봐서 형태와 늘어지는 모양도 점검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조군샵)

jmu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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