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지주회사인 SK주식회사의 등기이사로 복귀할 전망입니다.
재계에 따르면 SK(주)는 내일(25일) 오후 정기 이사회를 열고 최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을 포함해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안건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당초 이사회는 최 회장을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의 등기이사로 올리는 안도 검토했지만 결국 SK(주)의 등기이사로만 올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은 회삿돈 횡령 혐의로 지난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고 한 달 뒤 그룹 내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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