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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업기상도, 대기업 '현상유지' VS 공무원 '증가'

입력 2016-02-25 17:12  


국내외 경기불안 등으로 올해 대기업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거의 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부가 30대 그룹의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21개 그룹이 계획을 확정했다. 21개 그룹의 올해 총 채용규모는 6만 5천92명으로 지난해(6만 4천677명)보다 0.6% 늘어나는데 그쳤다. 국내외 경기불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내용은 고용노동부가 이기권 장관 주재로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제1차 노동시장 미래전략회의`에서 공개됐다.
고용부 조사에 따르면 30대 그룹 중 13개 그룹이 채용규모를 확대키로 한 반면 6개 그룹은 축소키로 했다. 2개 그룹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며, 9개 그룹은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일부 그룹은 `경영상 문제`로 채용계획 수립이 지연됐다.
이에 반해 올해 공공기관 채용계획은 지난해보다 4.8% 많은 1만 8천518명으로 집계됐다.
고용정보원도 올해 취업자 수가 2천623만 6천명으로 지난해보다 29만 9천명 늘어날 것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취업자 증가폭(33만 7천명)보다 크게 줄어드는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취업자 수가 7만 1천명 감소했던 2009년 이후 최저치다. 2010년부터 취업자 증가폭은 매년 30만명을 웃돌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정책에 대한 고용영향평가를 강화하고, 정부 일자리 사업의 종합 점검을 추진키로 했다. 고용영향평가는 한국노동연구원, 일자리사업 점검은 KDI와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 수급 전망은 고용정보원이 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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