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과 왕지혜가 폭풍전야 우동 데이트를 갖는 장면이 포착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한선과 왕지혜는 SBS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각각 유세현과 유리 역을 맡아 3년 동안 네 번 헤어진 ‘오락가락’ 사랑으로 ‘그래, 대가족’을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다.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 방식을 당당하게 고백, 사랑과 결혼에 대한 신구 세대 간 시각차를 확연하게 보여주며 흥미를 더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조한선과 왕지혜는 오는 28일 방송될 ‘그래, 그런거야’ 6회 분에서 냉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나란히 앉아 우동을 먹는, ‘폭풍 전야 우동 데이트’를 담아낸다. 아무 말도 없이 무표정한 얼굴로 우동을 먹고 있는 조한선과 눈치를 살피는 왕지혜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왠지 모를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것. 그간 왕지혜의 오매불망 구애작전에도 철벽방어로 대응했던 조한선이 왕지혜와 함께 우동을 먹고 있는 이유는 무언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불허’ 러브 스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방송될 5회 분에서는 또다시 세현의 집에 쳐들어간 유리가 세현의 어머니 혜경(김해숙)과 마주하는 장면이 담길 예정. 첫 번째 만남에서 ‘그래, 대가족’을 초토화시켰던 유리가 자신을 마뜩치 않아 하는 혜경과 어떤 대화를 이어가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조한선과 왕지혜가 신세대들의 ‘오락가락 사랑’을 실감나게 담아내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라며 “27일(오늘) 방송분에서는 왕지혜의 ‘불도저식 구애’가 또 한 번 대가족 사이에서 파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사진=삼화 네트웍스)
류동우기자 ryu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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