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 속인' 리플리, 뮌하우젠 증후군이란?

입력 2016-02-27 12:46  


리플리 증후군과 뮌하우젠 증후군이 관심을 모은다.

리플리 증후군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뜻한다.

뮌하우젠 증후군이란 주위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얻기 위해 과도한 꾀병을 부리는 등 거짓말을 일삼는 것을 뜻한다.

한편, 이런 가운데 10만여 명을 속인 중국 대학생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거짓말과 소문’을 주제로 G12개국 청년들이 토론을 펼쳤다.

방송에서 중국 대표 장위안은 "과거 중국 대학생이 SNS를 통해 다음 날 큰 지진이 일어난다는 소문을 퍼뜨렸다“고 말했다.

이어 장위안은 “그 소문이 퍼져 100만여 명이 지진을 피하기 위해 밖에서 잤다. 하지만 그 청년은 가벼운 처벌만 받고 넘어가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거짓말을 한 대학생은 10일 간 감옥에 있다가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한국경제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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