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세빈은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이규한을 향한 ‘직진서준’의 면모를 보여줬다.
27일 방송에서 서준(손세빈)은 휴일 날 사무실로 찾아온 백석(이규한)을 향해 “왜 날 칭찬하거죠? 아침부터?”라며 기대에 찬 목소리로 물었고 “얼른 정신 챙기고 그 침낭에서 나와”라며 툴툴거리는 백석을 향해 “나랑 사겨주면 나가구요”라며 단도직입적인 애정공세를 퍼부었다.
굳게 닫혀있는 백석의 마음이 제법 서준에게 돌아서던 타이밍에 “난 선배가 참 좋은데 참참참 좋은데”라는 말로 백석의 눈빛을 흔들리게 했다.
이제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있는 ‘애인있어요’에서 21세기 지능형 지고지순 ‘직진서준’이 어떤 방법으로 구애작전을 펼쳐 백석과 해피엔딩을 이루어낼지 기대해본다.
최근 손세빈은 KBS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에서 파워풀한 향단 역으로 존재감을 어필했으며,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 고척희(조여정 분)의 방황하는 동생 고미희 역으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카리스마 있고 당당한 커리어우먼 은실장 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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