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책상부터 잠자리까지 '허리 건강 주의보'

입력 2016-02-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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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가장 설레고 긴장하는 3월이 왔다. 특히 처음으로 학교라는 공간에 들어가는 초등학교 신입생과 비장한 각오로 새 학년을 맞이하는 고3 수험생들이 맞이할 변화가 가장 크다. 흔히 말하는 학창시절의 처음과 끝인 만큼 다른 학년보다 긴장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

공통적으로 새 학기라는 결심 때문에 학습량이 많아지고 계획도 늘어나, 평소보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1학년생은 일찍부터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줘야 한다는 부모의 기대 속에 책상을 지키게 된다. 또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때이기에 생애 처음으로 가장 오랜 시간 반강제적으로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한다.

그런가 하면 고3 수험생은 본격적으로 입시를 위해 달려야 한다는 위기감 때문에 부쩍 책상 앞을 떠나기 힘들고, 잠을 자더라도 책상에 엎드려 `쪽잠`을 자며 공부를 할 정도로 고된 생활을 시작한다. 허리에 무리가 갈 가능성은 보다 높아진다. 4당 5락도 이제 옛말이라지만, 고3 수험생이 됐을 때의 비장한 각오는 과거와 별 다름이 없는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이 책상 앞과 잠자리에서의 바른 자세이다. 급격히 늘어난 공부 시간을 나쁜 자세로 보내고, 잠자리에서도 제대로 피로를 풀지 못하면 결국 공부라는 목적에는 다가가지도 못한 채 지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사실 학생에게는 공부라는 본분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 유지를 통한 체력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가 없다. 때문에 늦기 전에 책상 앞과 잠자리에서의 자세를 바르게 유지해 주려는 본인과 주변의 노력이 필요하다.

어쩔 수 없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하는 책상 앞에서는 앉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바른 자세의 유지가 더욱 어렵다. 특히나 우리 아이들이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교실의 의자는 척추 건강을 생각하는 기능성 의자와는 거리가 멀다. 이럴 때 의자를 바꿀 수 없으니 휴대가 용이한 기능성 제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능성 베개 브랜드의 선두주자인 가누다는 지난해 말 허리를 편안하게 지지해주는 `허리서포트`를 선보였다.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는 고밀도 메모리폼 소재로 의자와 등 사이에 받치고 앉으면 허리를 감싸 안은 듯 편안함을 준다. 수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물리치료 원리가 적용된 가누다만의 설계로 편안함과 동시에 삐뚤어진 자세를 바르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이들이 공부할 때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사무실에서 오래 업무를 볼 때 사용하면 허리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잠자리에서의 확실한 피로 회복도 중요하다. 베개에 머리를 대자마자 숙면에 성공해 잠을 깊이 잘 자는 학생은 6시간만 자도 낮 시간에 몸이 거뜬한 반면, 쉽게 잠들지 못하고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수면을 취하는 학생은 10시간을 자도 다음날 머리가 띵하고 몸이 지친다. 초등학교 어린이의 경우에는 수면의 질이 성장과 깊은 연관이 있고, 고3 수험생이라면 성적 향상에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이렇게 수면의 질이 낮거나 잠 못 이루는 학생들을 위해 개발된 기능성 제품도 있다. 가누다의 CV4 베개인데 이 베개에는 물리치료의 고급 도수치료법인 두개천골요법이 적용되어있다. 두개천골요법은 우리 뇌의 냉각수 역할을 하는 뇌척수액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원활한 뇌척수액의 흐름은 피로를 줄이고 숙면을 취하는데 영향을 준다.

보통의 베개들이 성인을 기준으로 한 사이즈여서 특히 아직 어린이에 해당하는 초등학생에게는 다소 높거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가누다 키즈와 주니어 베개는 바로 이런 점에 착안하여 가누다 특유의 고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어린이가 베고 자도 최적의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바로 눕든 모로 눕든 목을 편안하게 받쳐 주어 깊은 잠을 자게 해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베개의 가운데 부분이 파인 특이한 형태이다.

움푹 들어간 가운데 부분에 머리를 누이면 머리의 무게로 자연스럽게 경추가 C자 모양을 형성할 수 있게 도와주어 아침에도 거뜬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누다 키즈와 주니어 베개는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을 고려하여 커가는 동안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패드가 포함돼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즉각적인 피로 회복을 원한다면 가누다의 `냅`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머리용, 허리용 등이 있는 `냅`은 베고 자는 베개와는 달리 짧은 시간 동안 몸에 받치고 누워 있으면 뇌척수액의 원활한 순환을 도와 가뿐한 머리를 만들어 준다. 잠잘 시간은 부족하고 스트레스는 많은 고 3 수험생의 컨디션을 유지해 주는 `비밀병기`로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다.

손화민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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