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꺼져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남은 29일 임직원 및 선수단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진행했다.
장기기증(Organ Donation)은 `다른 사람의 장기 등의 기능회복을 위해 대가 없이 자신의 특정한 장기 등을 제공하는 행위`다.
전남드래곤즈는 이번 희망등록에 대해 "K리그의 일원으로서 축구팬들과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점차 늘어가는 장기이식 대기자에 비해 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남 구단 구성원 모두가 장기기증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