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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시장에 눈 돌리는 건설사들

이준호 부장

입력 2016-03-07 17:32  

    <앵커>

    이처럼 주택시장의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실 거주로 변화하면서 건설사들도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공급을 늘리고 시공과 관리 등을 아우르는 종합부동산회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건설사들은 대형사나 중견사 할 것 없이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뉴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공급을 크게 늘린 데다 다양한 정책 지원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분양 증가와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분양시장 전망이 어두워진 점도 건설사들의 전략 변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뉴스테이 1, 2호 사업지가 잇따라 성공을 거두면서 대형사들의 참여가 크게 늘었습니다.

    현재 국내 10대 건설사 가운데 7곳이 뉴스테이 사업에 진출했고 나머지도 참여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인터뷰>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
    "건설사들도 그동안 사업이 될까 안 될까 걱정을 하다가 지금은 한번 투자해볼만 하다는 인식의 전환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뉴스테이 투자를 확대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건설사들은 제각각 특화된 전략을 내세워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림산업은 일부 재건축 사업을 아예 뉴스테이로 전환했고 대우건설은 뉴스테이에 마을공동체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롯데건설은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부지를 활용해 서울 도심권을 비롯한 수도권에 뉴스테이 1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금성백조와 반도건설, KCC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도 차별화된 전략을 앞세워 뉴스테이 사업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아파트를 짓는 사업에서 벗어나 임대와 관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건설사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시공과 관리 등을 아우르는 종합부동산회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고 건영도 주택임대사업과 건물관리업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소유`에서 `실 거주`로 서서히 변하고 있는 주택시장 패러다임에 맞춰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건설사들의 변화된 모습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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