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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온배 신인오픈왕전 개막… '최강 신예' 가린다

입력 2016-03-07 23:41  


제4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이 7일 서울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주)메지온의 박동현 회장을 비롯해 박치문·이재윤 한국기원 부총재, 강명주·유창혁 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강영진 대한바둑협회 전무이사, 양건 기사회장, 자민련 부총재 겸 사무총장을 역임한 박준병 장군, 김인섭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기원 이사이기도 한 박동현 회장은 "세계 최강을 놓고 한·중 정상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앞으로의 미래는 신예기사와 연구생들에게 달려있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9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기사와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 28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예선에서 초대 우승자인 변상일 4단을 비롯해 신민준 3단, 설현준·박진영 2단, 권주리·김지명·박상진·박현수·박하민·송지훈·안정기·최재영 초단과 연구생인 김기범이 본선 16강에 합류했다.

예선 통과자 13명은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김명훈 3단, 오유진 2단, 송혜령 초단과 16강 토너먼트 및 결승3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 챔피언은 6월 열릴 예정인 한·중 신예대항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제4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은 (주)메지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우승상금은 8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만원이다.

사진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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