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윤박-정지훈, 훈남들의 티격태격 남남케미 터졌다

입력 2016-03-10 09:29  



배우 윤박과 정지훈이 티격태격 남남케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겨줬다.

윤박은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백화점의 엘리트 직원이자 김인권(김영수 역)의 든든한 후배 정지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에서 윤박은 정지훈(이해준 역)과 함께 김인권의 죽음을 파헤치며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백화점 점장으로 부임한 정지훈은 아내(이민정)를 따뜻하게 감싸는 윤박을 보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다.

윤박은 "점장님이 생각하는 그런 사이 아닙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정지훈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윤박은 오해를 풀고 선배의 죽음 뒤에 가려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정지훈과 함께 김인권 자살 사건 조사에 돌입했다.

이민정(신다혜 역)을 사이에 두고 묘한 질투심을 느낀 두 남자는 진지하게 증거를 수집하다가도 이내 투닥거리는 등 새로운 남남케미에 불을 지폈다. 윤박은 정지훈이 쉴새 없이 약을 올려도 꾹 참고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내며 진중한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의 윤박은 극 초반 이민정의 뒤에서 티나지 않게 그녀를 챙기는 따뜻함으로 주목받았다. 5회부터는 김인권 죽음의 진실을 밝힐 주요 인물로 떠오르면서 한층 입체적으로 표현될 윤박의 연기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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