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매치' 전북, 홈 개막전 D-2… 최강희 감독 "승리로 보답하겠다"

입력 2016-03-10 16:01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1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2연패를 달성한 전북은 올 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며, 최고의 라이벌 팀인 FC서울과의 경기를 승리로 첫 단추부터 단단히 채우겠다는 의지다.

전북은 현재 K리그 최고 연패 기록인 3연패의 고지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2연패의 주역이었던 `살아있는 전설`이동국과 권순태, 레오나르도 등을 중심으로 여기에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출신 국가대표 김보경을 비롯해, 국내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하나인 김신욱과 K리그에서 검증된 로페즈, 이종호, 고무열 등 최고의 공격진을 구성했다. 전북의 강한 공격력은 FC서울의 수비를 홈 팬들 앞에서 과감히 무너뜨릴 예정이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홈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만큼 반드시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며 "첫 경기부터 빅 매치가 성사되어 설렌다. 오랫동안 K리그를 기다려온 팬 분들에게 승리로 보답을 드리겠다"며 개막전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전북은 최다 관중이 운집 할 것으로 예상되어 경기장 게이트 오픈을 30분 앞당겨 11시 30분부터 관중 입장을 시행한다. 게이트 오픈이 빨라진 만큼 일찍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보여줄 거리를 위해 킥오프전, 난타와 기접놀이 공연을 펼친다. 또한 E/N석 동측 게이트 광장 안에서는 키즈존을 확대했다. 비눗방울놀이, 미니슛돌이와 에어미끄럼틀 등이 추가 설치되어 아이들에게 더욱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하프타임에는 전북현대의 축구와 전주의 비빔밥이 만나 탄생시킨`축구 비빔밥`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는 K리그 개막을 축하하고 향후 상품개발을 추진하여 전북 도내의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한 초석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1994 버스노선과 셔틀버스를 확대하고 주차장 확보를 위한 견인차 이동 및 퇴출로 신설 등이 전주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이루어졌다.

전북의 이철근 단장은 "이제 전주에서 축구는 단순 스포츠 경기가 아닌, 전북 도민 모두가 즐기는 하나의 축제가 됐다. 더욱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오셔서 선수들을 응원하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상주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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