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오연서, 아슬아슬한 찰떡 호흡으로 복수전 순항

입력 2016-03-11 07:22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과 오연서가 ‘공동의 적’ 최원영을 잡기위해 의기투합, 안방극장을 통쾌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6회 분은 시청률 5.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회 분보다 0.2% 포인트 높은 수치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날 방송에서는 해준(정지훈)과 홍난(오연서)이 재국(최원영)에게 복수하기 위해 똘똘 뭉쳐 일사천리로 작전을 수행,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극중 해준은 복원 업체에 맡겨뒀던 환생 전 죽음 당시의 CCTV 영상 디스크가 박살난 것을 보고, 재국의 경고를 떠올리며 분노를 금치 못했던 상황. 홍난 역시 우연히 재국이 석철(오대환)에게 이연(이하늬)을 장난감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듣고 분개했다. 이후 홍난은 해준에게 “우리가 잡고 싶은 놈이 같은 놈 아니냐”라며 “김영수 잡아먹고, 송이연 잡아먹은 거대 호랑이! 호랑이 한 번 때려잡자!”라고 힘을 합쳐 재국에게 응징할 것을 제의했다. 과거 재국과 손잡고 이연과 가짜 스캔들을 일으킨 모델 유혁(박민우)을 이용해, 복수할 계획을 세웠던 것.

그러던 중 해준과 홍난은 정체 발설의 위기에 부딪혀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매장에서 손님의 윽박에 눈물을 글썽이며 무릎을 꿇는 다혜(이민정)를 목격한 해준이 단숨에 다혜를 일으키자, 손님이 해준에게 다혜의 남편이냐고 따져 물었던 터. 이에 해준은 손님에게 격분한 나머지 자신이 다혜의 남편 영수(김인권)임을 밝히려고 했다. 때마침 위험을 감지한 홍난은 해준에게 재빨리 달려가 기습 키스로 발설을 막는 초강수를 감행했던 것. 이에 해준은 홍난과 떨어지려 애썼지만, 홍난은 해준의 아랫입술을 물고 늘어져 폭소를 자아냈다. 해준은 다혜 앞에서 뽀뽀를 한 홍난에게 투덜댔고, 홍난은 “이게 다 자네를 위한 엉아의 플랜”이라며 ‘저승 동창’으로서의 ‘일심동체’를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특히 해준과 홍난은 완벽한 호흡으로, 아슬아슬하게 고비를 넘기며 ‘복수 작전’에 진척을 보여 안방극장의 흥미를 높였다. 두 사람은 ‘공개 키스’ 사건으로 인해, 사귀는 사이로 오해하는 차회장(안석환)에게 불려가 돈 봉투까지 건네받았던 상태. 이에 홍난은 차회장에게 비즈니스 관계라고 설명했고, 해준은 홍난의 발언이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될까봐 백화점 패션쇼 홍보를 위한 일종의 티저 예고편이라고 변명, 위기를 겨우 모면했다. 급기야 홍난은 해준과 패션쇼에 직접 설 것이라며, 유혁을 메인 모델로 세울 계획이라고 해준의 말을 이어받아 맞장구를 쳤다. 결국 두 사람은 차회장의 의심을 누그러트리고, 패션쇼를 함께 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해준과 홍난은 패션쇼를 위해 모델스쿨에서 런웨이 워킹을 배우며 복수전에 만반의 준비를 가했다. 하지만 해준은 몸에 익은 서비스 정신 때문에 두 손을 앞으로 모은 채 뻣뻣하게 걸었고, 홍난은 상남자다운 팔자걸음을 선보여 박장대소하게 했다. 반면 해준의 서비스 정신은 재국에 대한 복수전의 강력한 미끼인 유혁을 메인모델로 섭외하는 데 결정적인 작용을 하기도 했다. 해준이 유혁에게 ‘유느님’이라고 칭하면서 각종 아부를 쏟아내, 유혁을 메인모델로 섭외하는 쾌거를 달성했던 것. ‘호랑이’ 재국에게 앙갚음하고자 뭉친 해준과 홍난의 ‘협동 작전’이 거침없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계획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아! 오늘 레전드 넘 많았다! 우울할 때마다 꺼내 보고 싶은 너무 웃기고,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완소 드라마다”, “오늘도 울다가 웃다가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다음 주 진짜 재미질 듯! 어떻게 기다리죠?”, “스토리도 재밌고, 감동도 있고 적당한 긴장도 주고 모처럼 다 갖춘 드라마네요!”, “해준이랑 홍난이 모델 연습할 때 대박 웃겼네요. 아 팔자워킹 아직도 잔상이...” 등 소감을 쏟아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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