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무단탈영, 대위 아닌 현역 중사…“자살 시도했지만 생명에 지장 없어”

입력 2016-03-11 11:01  



11일 경기도 연천의 육군 부대에서 탈영한 것으로 알려진 탈영병은 현역 중사로 밝혀졌다.

당초 이 부대에서 현역 대위가 무장 탈영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연천의 육군 모 부대 소속 A 중사가 오전 10시께 총기를 발사해 얼굴 부위를 다쳐 부대가 긴급 후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중사는 민통선 지역에 있는 자신의 근무지 주변에서 발견됐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군은 A 중사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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