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1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충청 이남 서쪽지방은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남과 제주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 -4.7도, 인천 -2.3도, 수원 -3.1도, 춘천 -5.6도, 강릉 -1.7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도, 광주 -1.1도, 제주 4도, 대구 -1.2도, 부산 -0.5도, 울산 -0.7도, 창원 -1.7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2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 남부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대체로 흐리고 낮에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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