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갓세븐 잭슨, 태국 고산족 마을에서 4개 국어 완벽 통역

입력 2016-03-11 21:48  




‘내친구집’ 태국 편에서 갓세븐 잭슨이 완벽한 4개 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오는 13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태국으로 떠난 친구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본격적인 태국여행에 나선 갓세븐의 뱀뱀과 잭슨, 그리고 알베르토 몬디, 미카엘 아쉬미노프,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는 뱀뱀의 안내로 태국의 해발 1500m 산 속에 위치한 고산족 마을을 찾았다.


뱀뱀이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일정은 태국의 소수민족이 사는 커피 마을을 방문하는 것. 아카족(Akha)이라 불리는 이 소수민족은 해발 1500m 높이의 깊은 산 속에서 생활하는 소수민족으로 품질 좋은 커피원두를 생산하며 살고 있다.


마을 전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카페에 앉아 아카족의 커피를 마신 알베르토는 “태국에 이렇게 맛있는 커피가 있는지 몰랐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잭슨, 알베르토, 안드레아스는 마을 이장님을 따라 직접 커피콩 따기에 나섰다. 뱀뱀 없이 아카족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친구들은 다행히 잭슨이 광둥어를 하는 원주민과 능숙하게 한국어, 영어로 통역하면서 무사히 커피콩 따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잭슨은 홍콩 출신으로 한국어, 영어, 광둥어, 태국어까지 4개 국어를 사용해 통역을 하는 언어 천재의 모습을 보여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다고. 그러나 잠시 후 안드레아스에게 광둥어로 말을 거는 등 언어 과부하에 걸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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