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유연석-천우희 ‘해어화’, 홍콩을 달군 파격 해외포스터 공개

입력 2016-03-17 07:44  



194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어화’가 지난 3월 14일부터 진행된 2016 홍콩 필름 마켓(Hong Kong International Film & TV Market)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하며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해어화’란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기생이자 예인을 일컫는 말. 미치도록 하고 싶은 노래로 얽힌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해어화’는 1940년대 권번 기생들과 대중가요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아름다운 노래와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홍콩 필름 마켓을 통해 ‘해어화’ 속 각기 다른 꿈을 꾸고 있는 세 남녀의 모습을 담은 감각적인 해외 포스터 4종과 예고편이 선보여지며 전세계 바이어들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를 지닌 연희(천우희)의 아련한 눈빛 그리고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의 고민을 느낄 수 있고, 권번 기생 시절 티없이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함께 뛰노는 소율과 연희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한다. 또한 영문 타이틀인 ‘Love, Lies’와 ‘A TRAGEDY OF JEALOUSY AND DESIRES’라는 카피가 아름답고도 강렬한 이들의 운명적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해외 유명 영화지인 스크린 인터내셔널(Screen International)을 통해 ‘해어화’가 소개되며 전세계 영화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가운데, 홍콩 필름 마켓에서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스크리닝을 통해 ‘해어화’를 접한 해외 각국의 바이어들은 “의상과 배경이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다”, “세 사람 사이의 드라마가 강렬하다”,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노래”, “배우 한효주의 연기력이 인상 깊고, 캐릭터 표현이 섬세하다”, “엔딩의 여운이 깊다”와 같이 뜨거운 찬사를 전하며 러브콜을 쏟아내고 있어 한국을 넘어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1943년 비운의 시대,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해어화’는 오는 4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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