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공화당 수뇌부에 "내가 대선후보 안 되면 폭동날 것"

입력 2016-03-17 14:47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16일(현지시간) 자신이 후보로 지명되지 않으면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받기 위해서는 후보가 경선을 통해 전체 대의원의 과반을 획득해야 하나, 그렇지 못할 경우 `중재 전당대회`가 열리게 된다고 한다.

트럼프가 결국 대의원 과반은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는 공화당 수뇌부가 이 중재 전대에서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 등 `주류 후보`를 옹립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대의원 과반은 1,237명으로 AP통신 집계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미니 슈퍼화요일` 경선을 거치며 총 673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는 것.

현재의 추세라면 6월7일 최종 경선일까지 그가 확보한 대의원 수가 과반에 100명 정도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CNN에 "전당대회까지 가기 전에 내가 이길 것으로 생각한다"며 "만약 우리가 20표나 100표가 부족하거나, 우리가 1천 표에 달하고 다른 이들이 500표나 400표인데 후보로 지명돼선 안 된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우세에도, 후보로 지명되지 않는다면 폭동이 있을 것이라며 "나는 수많은 사람을 대표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처음 투표를 한 사람이 많다"면서 "내가 폭동을 주도하지는 않겠지만,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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