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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펀드 매도, 해외펀드 매수"

입력 2016-03-21 17:40  


<앵커>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과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다시 위험자산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국내주식형 펀드에서는 자금이 계속해서 빠져나가고 있지만 해외주식형펀드 등 고수익 위험자산으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달 들어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총 1조5000억원 넘게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지난해 4월 이후 13 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같은기간 해외주식형펀드로는 2100억원 넘게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박스권 장세에 지친 투자자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동시에 미국의 금리 동결을 계기로 고위험고수익 상품으로 갈아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국내는 코스피 2000선 초반 오다보니까 오히려 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다. 지난주도 인덱스형이랑 일반 주식형에서는 자금이 많이 빠지고 있다. 국내는 2000선 오다보니 부담스러워서 환매하는 분들 많고. 파는 사람도 많은 상황이다. 외국인 자금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증시 주변 자금은 눈치보기가 역력합니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증권사 CMA도 이달들어 5천억원이나 늘었고 현금 환금성이 좋은 상장지수펀드(ETF)도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CMA보다 다소 공격적인 MMF 자금 가운데 일부는 국내 채권형 펀드을 1조7000원 가까이 사들였습니다.
증시 외부 환경이 좋아지면 이들 자금은 위험자산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증권은 "유럽과 미국중앙은행이 긍정적인 통화정책으로 이전보다 변동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시중 부동자금이 해외자산과 위험자산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었던 신흥국 중에서도 펀더멘털이 견고한 신흥국 채권 투자와 글로벌 하일일드 채권에도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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