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거장의 대작'에 어울리는 '전옥서 세트'

입력 2016-03-21 23:47  




4월 말 방송을 앞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의 오픈 세트가 일부 공개됐다.

‘옥중화’는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불리우는 ‘이병훈 감독-최완규 작가’의 16년만의 의기투합일 뿐 아니라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화려한 출연진이 합세하며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일찍부터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에 MBC의 창사 55주년 기념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을 만한 규모와 위용의 ‘옥중화’만의 세트가 ‘용인 대장금 파크’내에 지어지며 대작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MBC는 다양한 시대별 건축물과 테마시설로 이미 명품 사극 촬영지로 자리매김한 한 ‘용인 대장금 테마파크’내에 부지면적 약 3000평을 마련하여 ‘옥중화’의 오픈 세트를 건설했다.

주요 건축물로는 ‘옥중화’의 중요한 배경이 되는 죄수를 관장하던 관아인 ‘전옥서’와 부속건물들, 그리고 문정왕후의 동생으로 극 중 팽팽한 긴장관계의 핵심 인물이 되는 당시 최고의 세도가 윤원형의 사가(私家), 또한 전옥서 내의 비밀공간인 지하동굴감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소녀 `옥녀`의 성공기를 그릴 예정이다. ‘옥중화’의 이야기가 시작 되는 ‘전옥서’는 극 중 배경이 되는 조선시대의 감옥을 형상화했다. 세트 디자인을 맡은 최윤희 미술감독은 ‘전옥서의 실제 건물이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원옥(圓獄)’의 형태로 담이 둥글게 쌓아져 있었다는 기록에 착안, 이를 포인트로 살리고 제작진과 심도 깊게 상의하여 극적 재미와 상상력을 버무려 전옥서 세트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한편 ‘옥중화’를 기획한 MBC 특임사업국 전희영 국장은 ‘전옥서’ 세트가 기존의 한옥 건축 방식과는 또 다른 현대적 건축 양식을 동원하여 3층 원형 감옥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작업은 세계적 한류 붐을 일으킨 바 있는 이병훈 감독의 ‘옥중화’가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 나아가 다양한 국가의 시청자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신선하게 다가갈 뿐 아니라,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진화할 수 있기에 더욱 뜻깊은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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