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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라인 11] - 김동환의 시선 <아이폰SE의 의미와 혁신의 가치>

입력 2016-03-23 14:23  



    [증시라인 11]


    김동환의 시선
    출연 : 김동환 앵커


    시장을 향한 신선한 시각……
    수요일 김 동환 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애플`입니다.

    애플이 대당 가격이 400달러가 채 안 되는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SE를 출시했습니다. 기존 제품인 아이폰6s에 비하면 250달러, 우리 돈으로 29만 원 정도나 저렴한 것입니다. 그 동안 혁신의 아이콘이었던 애플이 경쟁사인 삼성의 중저가 제품인 갤럭시A7은 물론 샤오미의 Mi5보다도 저렴한 신제품을 내놓은 것입니다.

    작년 4분기에만 180억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2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고 작년 한 해 전세계 스마트폰 분야 이익의 91%를 차지한 애플이 이제 가격으로 치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화면 크기는 예전 아이폰 크기로 돌아갔고 이렇다 할 혁신적인 신기술도 없는, 그저 평범하고 작은 아이폰을 내다보니 심지어 애플 내부에서 조차 기존 고가의 아이폰 시장만 침범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의 가격이라는 것이 한번 내려오면 좀처럼 다시 올리기가 어렵습니다. 처음 아이폰이 나왔을 때 그 엄청난 기술의 혁신을 보면서 얼마를 내더라도 사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던 게 지금은 어떻습니까? 4, 5, 6 신제품은 이어지고 있지만 `이건 정말 혁신적이구나` 라는 것 없이 그저 외관을 조금 바꾸고 카메라 화소를 조금 키우는 정도입니다. 더 이상 새 스마트폰에 열광하지 않습니다.

    혁신의 아이콘이 기술의 혁신을 멈추고 가격으로 승부를 보려 할 때 결과는 자명합니다. 가격 경쟁력이 더 높은 후발 주자가 승기를 잡을 것입니다. 바로 중국 업체들입니다. 당장은 싼 맛에 아이폰 신제품을 살 것입니다. 하지만 혁신을 멈춘 아이폰은 단지 가성비로 선택하는 게 아니죠. 아이폰을 쓰면서 느끼는 `앞서간다`는 정서가 꺾인다면 더 싸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찾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걱정이기도 합니다. 정말 시장이 가격경쟁으로 간다면 최대의 피해자는 우리 스마트폰 업체가 될 수 도 있지 않겠습니까? 출하량을 기준으로 애플보다 월등한 1위를 하면서도 이익률에서는 한참 뒤쳐지고 있는 삼성이나, 이제 막 G5로 부활의 몸짓을 하고 있는 LG에게 애플의 저가폰 공세는 실제로 상당한 타격을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 다시 생각해보시죠. 정말 스마트 기기의 진보는 끝났을까요?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이 모든 미래 기술들이 어딘가에서 구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바로 우리의 손바닥 위에서 말입니다. 스마트 폰,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습니다.
    5년전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가 이번에 나온 저가의 아이폰을 봤다면 뭐라고 했을까요?

    "혁신이 바로 리더와 추종자를 구분하는 잣대입니다."

    그가 생전에 남긴 많은 말들 중에 바로 이 말을 다시 하지 않았을까요?

    STAY HUNGRY, STAY FOOLISH.

    글쎄요, 어떻게 번역을 해야 할까요? 정말 갈급하고 우직하게 혁신을 추구하라는 얘기 아닐까요? 어쩌면 스티브 잡스의 유언을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동환의 시선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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