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2집 올킬, 남편 두통약 달고 지내" 아내 송승아 뭉클 소감

장범준 2집 `빗속으로` 발매 음원차트 올킬에 아내 송승아가 소감을 밝혔다.
장범준 아내 송승아는 25일 장범준 2집 발매 직후 인스타그램에 "참 다행이다. 오빠가 두통약을 달고 지내온 만큼, 집에 잘 못 들어 온 만큼, 잠 못 이룬 만큼 정말 참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범준 아내는 "오늘 아침 출근길 서로에게 `나는 긴장 안 해`라고 했지만 둘 다 뜬 눈으로 밤을 새우고, 나는 내가 보면 망한다는 징크스 때문에 12시 앨범 올라오는 거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라고 설명했다.
장범준 아내 송승아는 "내가 오빠였으면 머리 복잡하고 힘들어서 다 놓아버리고 싶었을텐데 잘 버텨준 오빠 고마워"라며 "오빠랑 같이 고생하신 모든 분들도 감사합니다. 기다려주시고 저희랑 같은 마음으로 긴장해주신 팬 분들도 감사합니다. 모두 모두 다 정말 감사합니다. #누가 보면내 앨범인 줄???? #주책 아줌마 #큰절하는 #장조아"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장범준 2집은 타이틀곡 `빗속으로` 와 `사랑에 빠졌죠`는 음원차트를 올킬햇다. 장범준 2집 수록곡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