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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 송재림, 독설도 용서되는 능청 매력

입력 2016-03-25 14:09  



`굿바이 미스터 블랙` 송재림의 등장이 반갑다.

배우 송재림이 24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 4회에 첫 등장했다. 송재림이 맡은 역할은 인터넷 언론사 팬다의 대표이자 편집장 서우진이다. 완벽한 스펙을 가졌지만 어딘지 모르게 허술한 반전 매력을 예고했던 만큼, 송재림은 특별한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우진의 첫 등장에는 깜짝 반전이 있었다. 이날 서우진은 사건 현장을 기웃거리며 형사처럼 이것저것 질문을 던졌다. 누가 봐도 프로페셔널한 형사의 모습이었지만, 사실 서우진은 취재를 하는 중이었다. 기자라는 것이 들통나자 "내가 형사라고 했어요? 폴리스 라인 안으로 들어가지도 않았는데"라고 말하며 능청을 떨었다.

김스완과의 티격태격 케미까지 이어갔다. 서우진은 김스완이 맞춤법을 틀리자 무식하다고 구박하며 독설을 퍼붓다가도, 그녀가 산길에서 넘어지자 "야 아프냐?"라고 곧장 반응하는 모습으로 츤데레 매력(쌀쌀맞게 굴지만 사실은 따뜻한 사람)을 발산했다. 까칠한데 능청스럽고, 여기에 츤데레 매력까지 더하니 서우진 캐릭터의 매력은 극대화됐다.

무엇보다 서우진의 등장은 전환점을 맞은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새로운 활력이 됐다. 이날 드라마는 차지원(이진욱 분)의 자폭작전 후 시간이 흘렀고, 2016년 한국에서 이야기가 새롭게 펼쳐졌다. 서우진의 등장은 신선한 캐릭터의 등장을 알림과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러브라인을 구축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선우그룹과 관련된 사건들이 펼쳐지며, 기자 서우진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현재 김스완은 차지원을 짝사랑하며 애틋함을 키워나가고 있다. 차지원이 떠나고 홀로 남은 김스완은 수습기자로 성장했다. 그리고 서우진은 김스완을 좋아하는 지도 모른 채 자신만의 투박한 방법으로 그녀를 챙겨나갈 예정. 한 번 물면 놓치지 않는 거머리 기자 서우진, 그의 짝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또 투철한 기자 정신이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남자의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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