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 외신캐스터
美 기업 이윤 감소 … 단위노동비용 급증 탓
미국 기업들의 이윤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단위노동비용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이윤율이 하락하게 된 것인데요 이런 현상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현지시간 25일 미국 상무부는 작년 4분기 기업이익 지표를 발표했는데요, 성적은 전반적으로 저조했습니다. 미국 기업들의 세후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하면서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를 제외하면 29년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조사치보다 훨씬 나쁜 수준인데요.
시장조사업체인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작년 4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3.6% 감소했습니다. 정부의 집계와는 조금 차이가 있어 보이는데요, 이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부 집계는 일회성 비용과 소규모 회사들을 포함하고 또 미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입을 제외하기 때문에 미국의 실제 기업이익은 정부 집계치보다는 나을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노동 비용이 늘더라도 생산성이 빠르게 증가한다면 기업입장에서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지난 4분기 생산성 수정치는 제품 생산이 예상보다 증가하면서 2.2% 감소해 예비치 보다는 조금 나은 결과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여전히 부진한 추세에 있는 만큼 발표되는 올해 1분기 기업실적에도 지속적으로 주목하셔야겠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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