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즈퍼스트 코리아, 중화권을 지향하는 새로운 판로와 영역 구축에 나서다

입력 2016-03-29 11:58   수정 2016-03-30 11:06


중화권은 지금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몸살이다. 8회 방영이 나간 시청횟수가 10억뷰를 넘어가면서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새로운 바람몰이와 한류 콘텐츠와 한류 상품에 대한 바람 몰이가 지각변동을 또 한번 일으킬 태세이다. 송혜교가 극중 바른 립스틱이, 배우들이 마시는 생수에서, 드라마에서 나오는 라면까지 순간적인 매출의 집계는 힘들어도 이미 대박의 새로운 조짐은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2016년 지난해에 이어 제도권 스타들의 콘텐츠는 아니지만 대한민국의 아줌마들로 구성된 미시즈 퍼스트 사단은 한국의 치열한 예심을 뚫고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예전같으면 협찬사가 잘 붙어 해외 연수도 가나보다 하겠지만 이제는 그 경우가 다르다. 이미 얼어붙은 협찬 시장은 관심없는 일개 미인대회에 돌아올 수혜는 거의 없다고 본다면 이번 행사는 도박인가? 예전엔 거의 미시즈들의 미인대회는 개인이 거의 수백만원대의 참가비와 의상비들을 징수하며 그 비용으로 대회를 치룬 이른바 집안잔치 였다면 이번 미시즈퍼스트는 엄연히 다르다. 억대의 대회 관련 일체의 비용을 협찬사의 스폰서링과 콘텐츠 판매수익만으로 조달하는 대회로서도 유명하다.
미시즈 퍼스트 뷰티월드는 스위스 미스퍼스트재단에서 발의하고 시작되어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 닝보시정부 및 혼경협회의 초청으로 중국 절강성 닝보에서 전야제와 행사가 치러진 형태이다, 백현경이란 걸출한 위너를 탄생시켰으며 그녀는 지금 종횡무진 문화 예술계를 휘젓고 다니고 있다. 적지않은 후원과 협찬으로 조성된 지난해 대회는 중국 닝보시정부의 지원과 절강성혼경협회창(첸총)의 지원과 국내기업들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의 기획과 진행 전반을 맡은 프로모터 김요셉( 미스퍼스트재단 아시아 대표)은 이렇게 말한다. 이미 안정적인 기반하에 협찬과 후원, 그리고 지역의 피준까지 다 마친 이번 행사는 역대 최강의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소프트 파워를 보여주기에 한치의 모자람도 없이 기획될것 이라고 공언한다. 이미 중국 항주의 거대 뷰티그룹인 천신그룹을 개최 파트너사로 지정하였으며 삼천산 개최호텔도 중국내 가장 영향력 있는 카이위안 호텔로 선정하여 한국 후보자들의 안정적인 대회 진행과 기념비적인 추억을 쌓기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다.
아울러 단순한 대회가 아닌 진정한 중국의 부녀자들과 “후회없는 한판”을 위해 한중교류 대회형식으로 결선을 준비한다. 명실공히 수교 최초로 한, 중 부녀자간의 합동 미인대회가 이뤄지는 셈이다.
또 특이한 점은 대중 스타들의 전유물인 MCN( MULTI CHANNEL NETWORK)을 동원한 한국 미시즈들의 중화권 매체의 두드리기에 나선다. 이미 한국의 미시즈 대표주자인 정다연 몸짱 아줌마의 거센 행보에 이어 적지않은 한국 주부들의 요리, 휘트니스, 미용법 등이 중국의 웨이보와 웨이신을 통해 심심찮게 그 전파적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한국 후보자들의 특유한 탤런트와 장기를 영상 클립으로 단독 제작하여 중화권에 다양한 매체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겠다는 생각이며 이는 제2의 한국 아줌마 신드롬을 구축하고자 하는 작은 소망이기도 하다.
2016년 세계 경제의 지도가 바뀌고 지형이 붕괴되는 혁신적인 과도기에 사는 우리는 늘 미국과 중국의 소용돌이 같은 기사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이제 작은 날개짓이 불러올 엄청난 파장을 위해 한국은 기류에 편승하여 늘 고민하고 일을 도모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