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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13회 예고, 잠 못들게 하는 심멎 총격전 ‘시청률 40%가나’

입력 2016-04-01 01:42   수정 2016-04-01 01:54



우르크에서 서울로 옮겨온 ‘태양의 후예’의 블록버스터는 끝나지 않았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2회 방송말미에는 도심 총격전을 담은 13회 예고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의료봉사와 파병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강모연(송혜교)과 유시진(송중기)는 남들 다하는 평범한 데이트의 소원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만취해 술주정을 하는 강모연과 이를 뜯어말리는 유시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굳건하기만 했던 윤명주(김지원)의 사랑은 흔들리는 모습이다. 무슨 일인지 잔뜩 화가 난 윤명주는 “내 모든 도망은 100마디의 말이었다”고 해명하는 서대영(진구)에게 “우리 이제 그만하자”고 말한 뒤 냉정하게 돌아서 갈등을 예고했다.

특히 13회 예고편에는 서울 도심에서 총을 들고 긴박하게 움직이는 유시진과 서대영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각’ 잡힌 카리스마를 드러낸 두 사람은 또 한번의 긴장감 넘치는 블록버스터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 12회에는 인질로 붙잡힌 강모연을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의 손에서 무사히 구출한 유시진의 활약이 그려졌다.

온라인 IPTV에서 집계한 ‘태양의 후예’ 실시간 시청률은 40%까지 치솟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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