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시청자판 '꽃청춘' 기획 "일반인 지원자 모집 중"

입력 2016-04-04 14:42  



나영석 PD가 일반인들을 주인공으로 한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tvN 측은 4일 "10주년을 맞아 시청자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시행한다"라며 "총 80일 간 시청자가 릴레이 식으로 해외 여행에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나영석PD가 직접 기획을 맡았으며, 총 1억 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tvN에 따르면 1차 선정자들은 5월 초 여행을 떠나며, 시청자들이 여행 중 직접 촬영한 에피소드나 풍광은 tvN의 디지털 스튜디오 tvNgo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 80일의 대장정을 마친 이후에는 tvN 10주년을 맞는 10월 중 이들의 여행을 압축해서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여행 경로와 일정 등의 조건에 대해 여행자에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할 예정이다. 배낭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5월 초 바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대상자에 한해 1차 여행단을 모집하고, 릴레이식으로 1차 여행단의 최종 목적지에서 바통을 이어 받을 2차 여행단을 모집한다.

이에 대해 나영석PD는 “’꽃보다 시리즈’ 촬영을 위해 해외 각지를 다니며 여행에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부족해 여행지에서의 경험에 제한을 겪는 청춘들을 보고 안타까움을 많이 느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는 “총 1억 원의 예산 안에서 더 많은 사람이 더 다양한 여행 경험의 기회를 갖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다. 돈을 어디에 쓸지 얼마나 쓸지는 모두 대상자의 자유에 맡기지만, 1억 원이라는 예산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본인들에게 적게 쓸수록 다음 팀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가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한마디로 ‘여행의 의리 게임’ 같은 틀을 생각해 보았다. 참가하는 청춘들이 틀 안에서 마음껏 즐기되, 그 기회가 가능한 많은 이들에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이번에는 시청자들이 ‘꽃보다 시리즈’의 주인공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tvN 홈페이지 또는 티빙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모집 상세 내용을 확인 후 지원 가능하다. 1차 여행단 모집은 20일까지다.(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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