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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성장률 2.7% 전망…3개월만에 0.2%p 하향

입력 2016-04-12 22:19  


국제통화기금, IMF가 현지시간 12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1월 전망치 2.9%보다 0.2%p 떨어진 것으로 정부 전망치 3.1%와 한국은행의 3.0%와 비교해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세계 경제 성장률도 기존의 3.4%보다 0.2%p 낮은 3.2%에 머물렀다.
IMF의 한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졌다. 보고서는 한국 경제와 관련해 “중국의 성장세가 꺾이면서 수출이 줄고, 고령화로 잠재 성장률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유로존 등도 전년과 유사한 완만한 성장이 예상되나 고령화, 생산성 감소, 양적완화에 따른 부채증가 등으로 잠재성장률 저하를 예상했다.
달러 강세 여파에 미국은 2.6%에서 2.4%로, 유로존의 전망치는 1.7%에서 1.5%로 전망이 조정됐다.
엔고(高)에 아베노믹스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일본은 1월에는 1.0%였지만 4월에는 0.5%로 크게 낮아졌다. 올해 예정된 소비세 인상 여파까지 겹치면서 내년에는 성장률이 마이너스(-0.1%)로 돌아설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반해 중국은 6.3%에서 6.5%로 성장 둔화세가 완만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선진국은 노동, 공공부문의 개혁과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신흥국은 금융불안 부분과 재정지출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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