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투병 생활 언급 "뇌수막염 걸려 죽다 살아나, 동기들이 조의금까지 걷었다"

입력 2016-04-15 11:25  



손석희 앵커와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가 JTBC 개표 방송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과거 그가 언급한 뇌수막염 투병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손석희는 지난 2011년 6월 방송된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하던 도중 뇌수막염으로 목숨을 잃은 훈련병의 소식을 보도했다.
이어 그는 "뇌수막염은 사망률이 높다. 나도 뇌수막염에 걸렸던 적이 있었는데 죽다 살아났다"고 털어놨다.
또 손석희는 "그 당시 상태가 매우 안 좋아서 사경을 헤매고 있었는데, 동기들이 내 조의금까지 걷었다더라"고 전해 청취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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